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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만 알 듯한 meeff 라는앱이 있다.

 

한국에 관심있는 많은 외국인들이 생각보다 다양하게 골고루 퍼져있는 앱이다.

 

광주에 4개월동안 파견와서 심심하던 차에 동료직원이 이앱을 알려줘서 하고있었는데

 

이메일을 툭던지고 가서 이메일 하라는 친구들이 많다. 

 

그냥 여기서 얘기하면되지 미린련 마냥 바쁘다면서 이메일을 던지고 간다.

 

그래서 뭔 시츄에이션인지 확인하고파 이메일을 던져보앗다. 

 

자 보자~~~~~

 

그녀(?)의 이름은 빅토리아 

 

 

 





 대략 만나서 반갑다고 하면서 자기 사진을 보낸다.

 



장난스럽게 내가 답변한다. 

 

i like u~~~

그러자 답변과 사진이 또온다.
자신의 애칭은 비키라고한다. 

 


 

 


아직까진 캐쥬얼한 사진을 보내고 있다. 


 

 


 

자신이  우크라이나 콜로미이아에 살고있으며 어린이 병원에서 5년째 일하고있다고 말하고 있다.

자세히보면 중간중간에 저 어색한 '이영용'한글타이핑이 눈에 띄는가운데

요번에 보내온 사진은 약간 범상치 않다 가운데 저 낙옆이 흩날리는 사진 스킬이 보통이아니다.

구도나 포즈도 뭔가 프로페셔널해보인다.


 

 

 



이쯤되면 답답해진다.

페이스북메신져나 카톡 라인같은걸로 소통하면 되는데 조선시대도 아니고 왜 이메일로 소통해야하는지.

그래서 말해보면 폰이 부서졌다고 한다..... 

사진찍는 모습을 보면 누구보다 폰부터 살것같이 생겨서

 

 



사진이 살짝 야시시해지기 시작한다.
이메일 내용은 뭔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꾼다는것 같다.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하단다 미린...



 

 

 



같은사람인지 잘 못알아보겠지만 그냥 같은사람인것같다.

여기까지가 야해진 수위의 최종 더이상의 사진은 없었다.

폰카로 저렇게 찍는게 가능한가요?

 




뭐라고 또 샬라샬라 이영용은 왜한글인걸까 그래도 여기까진 비교적 긴가민가하면서 좋았다

이제 본색이 들어난다 한국을 방문하고싶은데 900달라가 모자르단다 키스해줄테니까 붙여달라는 내용  --;;;

 

 

(이제 개소리 그만하고) 증명이 필요하니 너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대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줘 보라고했다.
그러자 아래 답변

 

 

"나는 폰이 망가져서 보낼수가 없어요. 만약 친구에게 내이름이 적힌 종이를 나보고 찍어달라고하면 친구가 나를 모라고 생각하겠어"

친구는 폰이 있나봄 

암튼 그래서 계속 증명을 요구하자 짜증내는 그녀

 

 

 

 

나를 가지고 노는거냐면서 

자기는 누구한테도 증명할게 없다고 말함

그러면서 피곤하니 이 관계를 그만하자고 말하면서 여기서 끝!!!

 

 

리뷰----------------------------------

 

그당시 광주동료들에게 물어보면 당연히 다들 낚시라고 말했었고 나도 낚시라고는 생각하는데

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공감과 댓글로 답변 부탁드려욥!!!!

 

p.s. 광고도 한번 눌러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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