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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중간다리 with 저 ㅋㅋㅋ


그렇게 시장투어가 끝나고 어두컴컴해질때쯤 반딧불 투어가 시작됩니다.




어후...생각보다 물이 허리까지 차고 올라와서 무섭습니다....수로를 빠져나와 큰물길로 나오니.... 더 무섭습니다.

그래도 주변에 보이는 풍경은 일품입니다. 한참을 속도를 내서 달려가더니 어떤 집 구석 나무에 조용히다가더니 반딧불이 보입니다.



구글펌...전여친 폰에 사진이 있는데....못가져옴 ㅋ


처음 보는 반딧불이라 더 신기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해가 저물고 다시 2시간달려 카오산 쌈센스트릿으로 복귀한 후 

배낭여행의 메카 카오산로드에 가서 여행객끼리 어깨동무하고 맥주마시는게 목표였으나~




같이온 친구와 다툼이 나서 그냥 대충 맥도날드 콘파이를 먹고 들어옵니다. ㅋㅋㅋㅋㅋㅋ

카오산로드의 로망이 그렇게 무너졌습니다 ㅠㅠ


다음날은 선착장[타창]에서 방야이투어를 가는 날입니다. 약간 느낌이 부산 놀러가서 야경버스 타는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현지사람들은 그냥 출퇴근하는 보트인데 경치가 좋아서 관광객들이 타는거죠. 굉장히 저렴하지만 사람이 몰리면 민폐가 될수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가기전에 들른 식당 한컷...




푸아끼'라는 가게에서 스파게티와 캇파오무쌉_아이스밀크티 후에 친구랑 레전드급 으로 맛있다고 회자됩니다.


부둣가는 관광객때문에 정신이 없지만 오랜 웨이팅 끝에 출발


대중교통타고 좋아하는게 좀 민망했지만 정말 최고였어요.


정말 개신납니다. 아무래도 최저가 초특급 가성비투어를 체험한다는 사실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수상가옥이라는 컬쳐쇼크가 컷습니다. 너무 좋아보였는데 나중에 들은 말이지만 수상가옥부류가 부유한 부류가 아니라고 한것 같습니다.




방야이에 도착하면 이제 동네를 둘러보고 이번엔 버스를 타고 다른 선착장으로 와서 큰배를 타고 돌아오는 완벽한 대중교통 코스입니다.


('방야이 투어'검색하면 나옴)



이제숙소에서 짐챙겨서 바로 파타야로 떠납니다. 

터미널이 있는 에까마이로 가는 버스는 2종류 있는데 에어컨 버스와 창문이 아얘 뻥뚫린 무료 버스중 먼저오는걸 타기로 합니다.




무료버스가 먼저옵니다. 창문을 모두 열은 버스라 보기에는 시원해보여서 타보니 폭염그차체였습니다.


차가 달릴때 달릴때 뜨거운바람에 휩싸이는데 비명지를 뻔했습니다.


에까마이에서 버스를 잡아 2시간을 파타야에 도착했습니다. 

맥주를 마시자 바로 골아떨어집니다.



다음날 파타야의 코란섬으로 갑니다.

갈때 주의할것은 부두까지 걸어가는길에 삐끼들한테 현혹되지말고 쭉걸어가면 싸게 배타는 곳이 나옵니다. 

매표하는곳 같은곳이 나옵니다 그냥 계속 걸어갑니다. 배값이 150바트엿나...쓸데없이 돈안쓰게 주의가 필요한 순간입니다.



012345678




코란섬 도착....




스쿠터는 대여하는데 500바트인가 준것같습니다. 더 싸게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처음 몰아보는 스쿠터여서 그럴까요. 잼났습니다. 

생각보다 스쿠터로 볼만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해안도로도 별로 없고요.


그렇게 다시 수안나폼 공항으로 돌아와서 귀국수속을 마치고 1층 푸드코트에서 저녁식사를 마치면

패키지코스 자유여행이 끝나게 됩니다. 

더위에 시달면서 많이 걸어서 돌아왔을땐 녹초가 되있었지만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ㅋㅋㅋ


경비


3박4일경비----------------------------------------


비행기값:  78만원

숙박비  : 11.5만원

기타 : 30.5만원 

합계 = 120 만원



결론


1. 패키지로 갔던 코스를 자유여행으로 자유여행으로 비교체험 

   패키지는 몸이 편하다. 자유여행은 말그대로 자유롭다. 

   패키지랑 자유여행이 경비가 비슷했기 때문에 패키지가 2배이상 좋은것같다. ㅋㅋㅋㅋ  


2. 방콕 대중교통과 수상 및 시장 문화체험

   패키지에서는 맛볼수 없는 번외경험 패키지를 경험했다면 이 경험을 추천한다.


3. 첫 자유여행 체험

   신기하고 잼있지만 계획부터 여정에서 만나는 변수들까지 엄청나게 피곤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줄요약

패키지가라




카오산로드의 이름모를 가게에서 가볍게 사먹은 천원짜리(30bat) 팟타이가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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