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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취지


1. 안면도중심 서해안 해안도로 탐색

2. 서해안 라인 질좋은 갯벌탐색

3. 퇴사 후 힐링여행



4년간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서해안을 자유롭게 드라이빙 하던 봄날의 기록이군요 ㅋㅋㅋ

7년전의 기록을 더듬어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충남 태안 맛집 진국집에서 게국지를 먹으면서 일정이 시작됩니다.

당시에 1박2일로 아주 핫하던 때에 방문을 해가지고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테이블도 많지 않고 테이블 간격도 좁아서 혼자먹기는 조금 민망했습니다. ㅎㅎㅎ



꽃게과 묵은지가 합해진 탕에 시레기국과 호박국까지 진수성찬이었습니다. 하지만 묵은지찌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저는 그닥이었습니다.

이가게 아직도 잘 운영되고 있군요 ㅎㅎㅎ


배도채웠으니... 꽃지해변으로가서 갯벌체험을 하는것이 두번째일정입니다.


장화, 낫, 고무장갑, 면장갑 첫 갯벌체험에 기대가 부풀어 있었습니다....


꽃지해수욕장 도착!!! 


멀리 돌섬쪽에 뭔가 캐는사람들이 보여서 헥헥거리며 장비를 챙겨입고 출발~


진흙~ 뻘~  낙지~ 하악 +ㅁ+ 바구니를 들고 달려갑니다. 


하지만 이곳은....돌섬


뭔가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정보와 다르군요...뻘이 아니엇습니다.


발이 움푹을어가야되는데....ㅜㅜ


결국에 수확물은....에잇 방생!!!


꽃지해변을 지나서 방포해변에 도착했습니다.


방포해변....다과와 함께 벤치에앉아서 ㅋㅋㅋ....이곳은 자갈층을 지나면 고운 모래들이 나오는군요.


이곳은 밧개해변 안면도에는 바다바람을 막아주는 소나무 구간이 많습니다. 이름하여 해송이로군요.


이번엔 밧개해변 두여전망대 부근에서 전망좋은곳이 있군요.


층층이 갈라지는 파도와 해송의 조합입니다.


전망대의 모습과 일몰사진입니다.


점심을 대충 먹고 음....어느국밥집....

밧개해변 주변으로는 밥집이 잘 없군요. 


계속계속 해변을 따라 올라가면 아기자기한 몽산포항이 나오는데 장이 열렸는지 시끌벅적합니다.


각설이 아저씨가 신나게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내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부끄러우신지 고개를 돌리십니다. ㅠㅠ


이제 고속도로를타고 올라가서 삽교천 > 아산방조제 > 화성방조제를 지나갑니다.


정말 갯벌다운 갯벌이 안나오다가 화성방조제에서 제대로 된것같은 갯벌을 만났습니다.


드디어 나타난 찰진 갯벌입니다.


어촌체험마을을 만드려는 시도가 있었군요. 현재 잘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렇게 서해안 해안도로 여행이 끝을 맺게 됩니다. ㅠ0ㅠ 열정에 넘치던 2012년이었네요. ㅎㅎㅎ

글이 허섭하지만 댓글과 공감을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요점 및 결론-------------------------------------------



1. 안면도중심 서해안 해안도로 탐색

   - 안면도쪽 해안은 해송과 자갈이 있는것이 특징이며 전반적으로 그해안이 다 그해안 ㅋㅋㅋ 여러 해안을 돌아다닐 필요는 없습니다요. ㅠㅠ 


2. 서해안 라인 질좋은 갯벌탐색

   - 안면도쪽 서쪽해안은 깊은 갯벌(뻘)을 찾지 못했다. 화성방조제 근처에서 발견 언젠간 낚지를...


3. 퇴사 후 힐링여행

   - 나만의 자유여행 피곤하지만 너무 좋네요. 게국지는 생각보다 맛이 별로였습니다.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기지포해변근처에서 찍었던 디카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




그리고 갯벌여장군의 2018년 최근 근황입니다. 오마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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