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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울산의 구경을 마치고 부산으로 향합니다.

주차하기어렵다는 해운대에서 경치좋은 아쿠아펠리스 찜질방에 주차를 합니다. (찜질비 9000원, 주차비 12000원)


해운대 바닷가와 광안대교가 제대로 전망되는 최고의 찜질방입니다. ㅎㅎㅎ


다음날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탔습니다. (15000원)


2층 앞자리가 좋다는 말을 듣고 탓는데 .... 역시 좋군요.....


b 코스가 3개가 있군요 각각 가격이 조금씩 달랐던것 같습니다. 낙동강투어도 있군요 +ㅁ+


부산에 오면 꼭 들르던 곳이라 저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첨오시는 분들은 꼭한번은 가보셔야할 코스 같아요 ㅋㅋㅋ


시티투어가 끝나고 바로 감천문화마을로 옵니다.

한국의 산토리니니 하는 너무 화려한 수식어가 붙어서 좀 오바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와서 보니 그 이상입니다.



바다를 끼고 계단처럼 보이는 색색들이 집들의 풍경은 인간미 넘치는 예술작품의 끝을 보는 듯합니다.


바로 흰여울문화마을로 가보았습니다.


....이런곳이 우리나라에 있었군요. 너무 이색적입니다.



흰페인트를 칠해놓고 바다와 매칭하니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군요...



동산아파트....



변호인 및 무한도전 촬영지로 유명해졌군요.


암튼 너무 멋진 동네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산투어의 끝을 찍은 야경버스였습니다.


밤 10시 이후 남포역에서 86번 버스를 타고 서면역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버스에서 본 광안대교입니다....


....버스라 너무 흔들리네요 ㅜㅜ


정말 너무 좋은 경험인데 어두워서 폰카에 담기가 힘드네요. 그냥 너무이쁘고 스피디해서 스릴넘칩니다. ㅋㅋㅋㅋ 

참고로 저는 가성비 + 볼거리가 말도안되는 극값의 조합을 이룰때 환희에 빠지는데 이때가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버스비 하나로 타지사람들은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네요.



결론 및 요점 ---------------------------------


1. 자전거를 싣고서 국내여행을 하면 얼마나 재미있을지에 대한 리뷰

   - 아... 자전거 풀고 묶는게 너무 귀찮습니다. 요즘엔 킥보드가 있으니까 간편하게 킥보드 여행하면 될것같아요 ㅋㅋㅋㅋ


2. 해안도로를 타겟으로 전국의 곳곳을 각지역의 특성을 리뷰한다.

   - 너무 좋습니다!!! 단점은 3일정도 지나면 바다는 다 똑같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ㅠㅠ 바다, 육지를 번갈아가면서 일정잡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3. 각지역의 찜질방 및 맛집리뷰

   - 찜질방이 전반적으로 비슷한 정도의 수준을 보이는 반면 호미곶처럼 의외로 손님이 없고 열악해보이는 찜질방도 있었습니다. 해운대 찜질방 같은경우는 호텔같고요 ㅎㅎ


이렇게 열흘간의 긴 여정이 끝을 내리게됩니다 +ㅁ+ 후훗 

어떻게 봐주셨는지 넘 궁금하네요. 댓글이나 공감좀 ㅠㅠ ㅈㅈㅈㅈㅈㅂ



마지막으로 서울에 올라오기전 충주에서 탄금대에 들른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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