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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산 해방촌을 방문해봅니다

일단 남대문까지 따릉이를 타고 달려갑니다. 

종각에서 10분이면 도착합니다.

해방촌으로 가려면 남산반대쪽가지 가야되는데 구글어스로 경사를 보니 그렇게 높아보이지 않아 가볼만 해보이더군요.

도전!!!

 

남대문에서 보이는 성벽 오르막길 타고 주욱 올라갑니다

 

 

 

어느정도 올라고고 나면 이렇게 남산타워가 가까이 보입니다.

저는 바로 안올라가고 옆으로 샜었는데 옆으로 새도 저렇게 엘레베이터가 잘되있어서 저걸 타고 올라가도 됩니다.

왼쪽에 보이는게 엘리베이터

 

 

사실 남산은 거의 가본적도 없고 경치에 대해서 별 기대도 안했었는데

생각보다 끝내줍니다.

대도시 서울의 한복판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있어보이는 느낌이 있어서랄까요.

가는길 곳곳에 공식적인 느낌의 전망대 말고도 담배한대 피면서 조용히 볼수 있는 지점도 있습니다.

담배 명당이네요!!! 

 

 

눈앞에 보이는 옥상 카페는 여친이 있다면 한번쯤 꼭 데려가 봐야할 테라스 커피숍인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가을에 불어오는 남산바람을 맞으며 보는 서울 전경맛이 좋습니다.

 

 

얼마 안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새는 큰 도로가 있는데 빠지면 바로 해방촌이 나옵니다.

자 이제 신흥시장을 찾아봅시다.

 

 

 

시장이 잘안보여서 여기저기 막 헤메는데 

서울 한복판이라 그런지 산동네인데도 이런 이동형 엘레베이터가 있네요.

우리나라에서 이런건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경사형 엘레베이터라고 써있군요 오~~

 

 

 

엘레베이터 탔던 사람한테 물어물어 겨우 도착한 신흥시장

알고보니 꼭대기 근처에 있었습니다.

시장으로 빠지는 구멍이 아주 작게 있으니 모두 주의하세요

신흥시장 오거리 근처에 있습니다.

 

 

카레집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조사한바에 의하면 짜다는 데이터를 이미 입수한 상태

 

 

알탕이 맛있다는 시장횟집은 오늘 안열었군요!!!

밥안먹고 왔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

전화라도 한통 해보고 와야될 것 같아요.

다른분들도 참사에 대비하세요.

 

 

 

해방촌 주변을 돌아다닐때 그렇게 찾았던 보라색 집!!!

여기 있군요.

골목시장에 백선생님한테 엄청 혼났던 두분들 보고싶었는데 여기도 닫았네요.

안을 빼꼼히 봤는데 정말 좁군요 하하하

여전히 파티룸형식으로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해방촌은 남대문 도로를 통해서 오는게 아니면 킥보드도 못올라올정도로 경사가 높은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치가 좋군요.

부산에 감천 문화마을이 있다면 서울에는 해방촌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음식도 직접 먹어보고 포스팅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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